GIS에서의 빅데이터!! (feat. 용어 정리)

이번 포스트는 GIS에서의 빅데이터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GIS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신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위키백과의 정의를 한번 보고 가겠습니다.

GIS는 지리공간적으로 참조가능한 모든 형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저장, 갱신, 조정, 분석,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지리적 자료, 인적자원의 통합체이다. 

즉 '공간정보의 관련되 모든 것이다' 라고 간단하게 정의하고 넘어가죠. (이것만 자세히 설명해도 2~3 포스트가 나올 것 같긴하네요.)

GIS에서의 빅데이터는 저는 앞으로 공간 빅데이터라고 부르겠습니다. 여기서 공간 정보라고 하면 여러가지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좌표를 가지고 있는 정보, 혹은 좌표에 대한 정보' 라고 보겠습니다. 공간 빅데이터는 3Vs 특징으로 해부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Volume

최근 센서의 발전으로 수많은 GPS센서를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도 센서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대이죠. (물론, 개인 정보 문제를 논하지 않고 실내에서는 GPS 센서가 안잡히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죠 ㅎ) 스마트폰 GPS센서만 해도 얼마나 많은 정보가 쌓이겠습니까? 하지만 GPS센서는 스마트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드론 등등 수많은 기계에 장착 되어있습니다. 또 수많은 센서들이 좌표정보를 측정하고 저장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SLAM, LIDAR 등등 위치정보를 측정하는 센서가 점점 많아지면서 그 데이터량도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버스카드를 찍을 때도 좌표정보가 생기고, 사람들의 버스카드 좌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냥 동네 맛집의 주소도 지리정보입니다. SNS에서의 맛집 위치,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의 위치도 지리정보입니다. 버스 노선도 지리정보이고 정류장 위치, 학교 위치, 피시방 위치, 빵집 위치 등등 지리정보는 우리 곁에 무궁무진하게 쌓여있습니다.

• Velocity

VGI(Volunteered Geo-graphics Information) 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자발적인 지형정보라는 뜻인데요, 요즘 유명한 Crowdsourcing으로 수집한 지형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사람들이 지형정보를 이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OSM(Open Street Map) 같은 지도가 그 예 입니다. 누구나 와서 지도를 수정할 수 있고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 갑니다. 핸드폰 GPS 센서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GNSS(Global Navigiation Satellite System, 인공위성),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또한 공간좌표를 이용하는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입니다.  

• Variety 

앞서 많이 언급했듯이 공간빅데이터에는 지도 데이터, 인공위성 영상과 같은 이미지데이터, 지형좌표가 태드(tag) 되어있는 텍스트 데이터 등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데이터 구조에서도 정형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로 나눌 수 있다. 위 Volume 부분에서 언급 하였듯이 공간 빅데이터는 버스카드 데이터부터 VGI, Geo Tag(지형정보가 tag됨) 되있는 SNS 데이터까지 굉장히 많은 타입의 정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버스카드 데이터로 사람들의 움직임을 시각화한 사진입니다.

끝으로 이번 포스트에는 낯선 용어가 많이 나왔는데 정리하는 시간 갖고 이번 포스트 마무리 하겠습니다.

VGI	Volunteered Geo-graphics Information
OSM	Open Street Map
GNSS	Global Navigiation Satellite System
IoT	Internet of Thing
Geo Tag	지형정보가 tag 된

Reference

인용: 위키백과

사진: http://oobrien.com/2013/03/londons-tidal-oyster-card-flow/